
1.
전에는 그래도 막연한 목표가 항상 있었다.
백준 골드 달기. 아침 8~9시에 일어나기. 잠은 6시간 이상씩 자기.
한 달에 한 번씩은 블로그에 글쓰기. 새로 나온 앨범 찾아보기. 등등등
근데 지난 중간고사 끝난 뒤 지금까지 목표가 쭉 없는 상태다.
진짜 둥둥 떠다니는 기분이다. 전에 수영장에서 아무 생각 없이 물 위에 대자로 힘 빼고 누워 있는, 그런 느낌이다.
멍하고, 머리가 살짝 아프다. 이렇게 있으면 안 되는데. 지금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닌데.
과제는 그래도 꾸역꾸역 다해가지만, 강의가 많이 밀렸다.
심지어 중간고사 이후 수업을 하나도 안들은 과목이 하나 있다.
물론 나머지 과목들은 강의 전부 다 들었지만, 진짜 이건 아니지
도대체 3-1때는 어떻게 공부를 했는지 모르겠다.
아침에 일어나서 꾸역꾸역 했던 것 같은데
이건 진짜 아닌 것 같아 최근 다시 마음을 다잡고 지내는 중이다.
작은 목표들을 하나씩 만들어서 지키려고 하고 있다.
그 중 하나는 바로 블로그인데, 앞으로는 사진도 더 넣고,
평범한 일상 관련 글들도 올릴 예정이다. 음식 사진이랑 풍경 사진이 주가 되지 않을까?
그리고 또 공부하고 싶은 것들도 또 생겼고. 차근차근 해볼 예정이다.
2.
곧 여름 방학이다. 솔직히 매우 기대된다.
제대 후 방학 때는 그냥 쉬고, 그 외에는 알고리즘을 공부하고 문제도 풀었었는데.
이번에는 좀 재밌게 방학을 보내려고 한다. 항상 느끼는 거지만,
"오 이거 알겠다!" 라고 생각할 때 잘못 알거나 완전히 이해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더라.
쩝. 당일치기 프로젝트도 해보고. 친구한테 같이 뭐 만들자고 꼬셔도 보고 할 예정이다.
뭐 말은 이렇게 해도 계획대로 다 안될 수도 있겠지만. 천천히 하나씩 해봐야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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